Museo Storico

[Autoart] Jeep 1986 Grand Wagoneer & [Minichamps] Maserati 1969 Ghibli Coupe

이박오 2017. 5. 29. 19: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에서 오랜만에 분양받은 두 모델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미니챔스의 마제라티 기블리. 파랗고 납작한 녀석이죠.


별Lennon별 님이 올리시자마자 바로 보아서 운 좋게 금방 연락할 수 있었고요,

또, 흔쾌히 예약을 받아주셔서 근 삼주 정도를 맡아주시기도 했지요.


기블리 쿠페는 사실 전에도 칠흙 검정색 개체로 갖고 있었는데,

그 때도 멋있긴 했지만, 왠지 너무 부담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데 비해,

파랑빛깔 요 모델은 시원시원한게 말마따나 '대박' 멋지군요~!


다른 하나는 바로 유명한 오토아트의 그랜드 웨고니어 입니다. 강한 사각형의 거친 느낌도 있고,

그러면서도 클래식하고, 또 컨츄리 맨 스타일의 나무 덧판 때문에 시골풍의 나뭇꾼 느낌도 없잖아 있지요.



요놈 역시 우리 카페의 번객 님께 구할 수 있었고요, 워낙 나름 초레어 템의 하나인지라 몸값이 있으셨던지

올리시고 좀 있다가 연락을 드렸음에도 무난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요넘도 예약을 했다는 말인데, 심져 몇 개월을 받아주셨지요. 제가 계속 바쁘고 또 사건도 많다보니

애초 약속했던 수 개월 내로 구매가 이루어질 수 없었는데, 제 사정을 들으시고는 아주 흔쾌히 더 기다려 주신것입니다.



요 놈이 오토아트 중에서도 꽤 된 모델이라 자잘한 하자(?)도 있고 좀 약한 느낌도 있는데,

반면에 테일게이트 윈도우가 내려가는 기믹 같은 것도 있습니다.

옆에 기블리는 옛날 모델 때도 그랬지만, 테일라이트가 정말 짱짱하지요~ㅋ



웨고니어의 뒷태는 조큼 조잡한 요소들도 없잖아 드러나지요.

물론 모델은 짱짱 그 자체입니다. 좀 약한 느낌이기는 해도, 오차없이 잘 들어맞는 기믹과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실내등 표현같은 것이 멋지고, 후륜 옆으로 뺀 배기관 같은 요소가 주는 터프함도 느껴집니다.



기블리는 역시 지프보다 훨씬 더 대담하고 멋들어진 디자인이 뒤쪽으로도 이어지는데요,

항상 저 쭉 뻗은 배기관과 통큰 테일라이트를 빛내며 내달리는 차량은 바람처럼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두 모델 다 실내, 내부 디테일도 발군의 것으로, 깨끗하면서도 정밀하지요.




이 멋진 모델들을 무한 신뢰를 가지고 분양해 주신 두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건 기블리 인증샷이었습니다~



요건 그랜드 웨고니어 인증샷이었지요.



일전에 디노 게시물에 댓글을 달 때에도 기블리가 찬조출연해 주었습니다.



요건 인증샷 찍고 나서 현재 나와있는 르망 힐리도 같이 놓고 찍어본 것이지요~




모두 벌써 오래된 모델들인가요?ㅎ

뭐, 웨고니어만 '진짜' 오래된 모델이군요.ㅋ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