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Storico

지난 여름 댓글 사진들~

이박오 2017. 4. 21. 14:26

작년 여름 댓글로 올렸던 사진들과 근래 모형자동차 카페서 구입한 모델들 신고 삼아 올려봅니다~^^



우선 폭스토이즈 스코다 130 RS 덧글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포드 에스코트 마크 1 과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휠 얘기가 나와서 비교해서 찍으려는데 브랜드 햇치 에스코트가 그만 휠이 검정이라 플래쉬를 안 쓰면 보이지도 않는 상황이..




원래는 요런 조합이었습니다~ ㅋ




역시 댓글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르노 슈퍼 5 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차량인데, 색감이 비슷해서 130 RS 와 비교해서 찍었섰지요. 실제 르노 5 는 대략 5 년 정도 후에 등장한 차량입니다.




윗 사진에 같이 찍은 차들 중 구석에 보였던 캐롤 쉘비의 마제라티 입니다. 예전에 아바나 GP 우승 버전을 올릴 때 제가 처음으로 카페 활동을 시작한 차가 빨강 마제라티 라고 했었는데, 바로 요놈입니다. 운이 좋아서 얼결에 다시 구했네요~^^ V 이전 글에 댓글 사진으로 썼었습니다.




요건 팀 플록 호넷 댓글 사진에 올린 녀석들이죠.




원래 컨셉은 요것이었는데, 피그마 피규어가 대략 16 스켈로 크기가 전혀 안맞어서 결국 모델을 교체하고 다시 찍었습니다.

근데 결과는 별 차이가 없는 듯.. ㅠ




요것도 역시 호넷 댓글에 올린 사진입니다. 대리운전 님께서 언급하신 조합을 제 선에서 짜맞추려고 올즈, 허드슨, 그리고 스튜드베이커로 놓아 보았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대리운전님께서 예리하게 지적하셨듯이, 스튜드베이커 골든호크는 얏밍이 시그너쳐 버전으로 만든 모델이죠. 일반 버전과는 달리 매우 묵직하고, 안테나, 창문이 작동하는 등, 기믹도 있고, 모델 자체 품질도 매우 좋음 입니다. 단, 포장박스가 과도하게 크고 쓸데없는 황금 주화니 뭐 이딴게 들어 있어서 처치곤란이었는데, 저번에 분양해주신 옆 카페의 회원님께서는 쿨하게 박스 없이 주셨습니다~ㅋㅋ




창고에 보니 예전에 구입했던 마이스토 커스텀 제임스 딘 뽈쉐가 있어서.. 이거 슈코에서 나온 진퉁도 있지만, 저는 요놈으루다가.. 예전에 네이놈 중고나라에서 구입했지요. 미국 커스터머가 커스텀 한것을 다시 저에게 주셨습니다. 커스터머가 직접 작성한 '행운의 편지' 가 동봉되어 있는 호러 버전이지요. 지금 이 게시물을 보는 사람은 게시물을 일곱개 씩 올리지 안흐면 딘 엉아의 저주가... ㅇㅎㅎㅎ~~




책장에도 모형들이 있어서요...




요건 그냥 떼샷입니다..



요거는 올 여름에 카페에서 구한 빨간 차들입니다. 더워서 그런가요? 왠지 빨간 차들만 땡기더라구요.

특히 벤틀리와, 사정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벤츠 쿠페 의 경우에는, 크게 구매 계획도 없었는데

그냥 판매자분께서 올리신 사진에 혹해서 막 무리까지 해가면서 구매를...




그리고, 벤틀리 옆에는 물론 옆 카페의 유명인이신 인삼맛탕 님 커스텀 파제로 입니다..ㅎㅎ . 파란 미니 JCW 에 이어 두 번째로 영입한 맛탕님 작품입니다~ 이거 말고도 장터에 계속 나오고 있었던 빨간 차량 한 대를 더 눈독 들이던 것도 있었는데, 자금 압박에 주저주저하다 보니 막판에 그만 팔려버렸더군요.. ㅠㅠ




파제로는 저도 하나 가지고 있기도 하고, 예전에 솔리도에서 나온 다카르 랠리 버전도 있었더랬는데, 이건 뭐 비교불가 수준이네요~ ㅎ 너무 튀지 않게 소소하지만 커스텀도 멋지고, 또 원래 모델 자체도 가장 화려한 버전의 불꽃같은 차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높이를 두고 찍어 보았습니다. 벤틀리는 원래 화이트를 생각하고 있었고, 심지어 웰리 화이트도 저울질하고 있었는데, 구형도 아니고 신형이지만, 빨간 색이 너무 끌려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준에는 신형이 휠도 좀 양아치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이 빨강 버전에서는 오히려 터프하고 자신감 넘치는 느낌을 주더군요~ 유리 틴팅 벗겨서 보내주시느라 힘써주신 회원님.. 벤틀리도 사러가게 만드셨네요~ 너무 좋은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시 스코다 130 RS 에 댓글 사진으로 올린 2002 야거 버전입니다. 이거 진짜 해외에서도 레어템이 되었는데, 지난 번에 옆카페에서 너무 신사적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히 받아왔습니다. 포장 뜯을 때 새것 그대로의 깔끔한 차량이 스티로폼만 묻어 나오는 것을 보니 거의 황홀하더군요~ㅎㅎ




실제로 스코다 130 RS 와 2002 는 같은 대회에도 참가하던 경쟁차량이었습니다 (심지어 스코다가 순위가 더 높을 때가 많았지요!) 아니 BMW 최고의 겸둥이 2002 가?! 뭐 사실 그럴만도 한게, 2002 도 요 때 쯤에는 등장한 지가 꽤 된 시점이라서...



역시 약간 높이 해서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조명발인지 모델발인지 2002 랠리버전과 2002 터보가 한대는 빈티지한 색감으로, 또 한 대는 깨끗한 시원함으로 화면을 잡아주네요~


다행히 밤에는 좀 시원하지만, 아직도 낮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한 여름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이만 후루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