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Storico

[Highway 61] Dodge 1964 330 Max Wedge - Mr. Norm's "Grand Spaulding Dodge" Hustler ! II-II

이박오 2016. 11. 4. 16:34


아무리 봐도 330 의 앞모습은 이상하죠. 이건 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오히려 강렬한 인상이랄까나요~ ^^;;



그래도, 나름 역사적으로 중요한 차라서 그런지, 최근에 마이스토에서도 스톡 차량과 폴리스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지요. 물론, 하이웨이 61의 출중한 엔진, 내부 묘사와 기믹들은 따라할 수가 없겠지만요.





64 년 330 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엔진입니다.




50 년대 말 크라이슬러는 모든 차들의 초기 헤미 엔진을 버리고 크로스 웻지형으로 대대적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크로스 웻지 엔진은 헤미 만큼 비싸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파워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막스 웻지' 는 이 크로스 웻지의 운동성을 극대화 (맥시멈 - 막스) 한 것으로 64 년 에 그 최종형인 stage 3 이 개발되었고, 그것이 바로 330 에 실린 426 마력 램차저 엔진입니다.

 





'찰리' 브라운 님과 함께한 풀 오픈 샷~ 나쁘지는 않네요~






복원,개조한 330 실차 내부입니다. 스티어링 휠을 바꾼 것 외에는 원래 실차에 근접하게 복원되었군요. 330 은 기어봉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특이하게도 대쉬보드 맨 왼 쪽에 레버로 달려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좌석이 원래 330 좌석입니다. 330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모두 붉은 색으로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모델로 보는 미스터 놈의 330. 역시 퍼포먼스 중심의 인테리어 입니다. 대쉬에는 라디오도 없고, 썬 바이저도 없습니다. (공장 기본 사양) 미스터 놈은 창문닦이를 떼버리고 운전석 마저 가벼운 트럭 운전석으로 교체하고 뒷 좌석은 아예 떼어 버렸는데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대쉬 맨 왼 쪽에 보시면 기어 박스가 재현되지 않고, 민짜가 되었군요!





물론, 하이웨이 61 답게 글로브 박스 수납커버는 열렸다 닫혔다 합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작은 창문도 움직이죠~





모델의 기어 박스가 없어진 것은 대충 만들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확한 것이죠~ 미스터 놈은 원래 스티어링 휠 좌측 대쉬 보드에 붙어 있던 기어의 위치를 옮겨 허스트 퍼포먼스 (Hurst Performance) 쉬프터를 운전석 우측에 달았습니다. 모델에서도 흰 손잡이의 기어봉이 잘 보이죠?






드랙 레이싱 전용차답게 배터리는 트렁크로 옮겨졌습니다.





다시 한 번 오픈 샷입니다. 내부도 빨강색으로 통일하니 정말로 차가 레드 레드 하네요~









장소를 옮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밑에는 진짜 실차 사진 입니다. 몇 년전 경매에 나왔는데 낙찰되지는 않았었죠.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램 차저 드랙 레이서 답게 램~차징 하는 모습으로~





다른 슈퍼스톡 차량들 몇대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


 

너무 재미없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