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장면은 키키가 남의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다 계속 추락하는 시퀀스 중 옥외 카페로 떨어지는 장면.
배경 (건물) 외에 주된 액션 셀이 하나 (키키와 종업원), 그 밖에 손님들의 셀이 두 개 (앞의 두 파라솔과 뒤의 세 파라솔)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셀은 하나, 혹은 둘(키키와 종업원 + 손님들) 으로 나뉘어도
움직임의 가이드 라인은 같은 방식으로 분할된다.
여기까지 앞의 두 테이블은 변화가 (거의) 없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뒤의 세 테이블에 변화가 (거의) 없다.
마녀의 택급편(1989) 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중에서도 특징적으로 실제 유럽의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도시 공간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군중 씬이 많다.
그래서 이야기 전개는 간단해 보여도, 엄청난 공력이 들어간 것이 특히 눈에 띈다.
게다가 미야자키 하야오가 좀더 실감나는 움직임을 얻기 위해 길가에 앉아서 여자들 스커트 나풀대는 것을 맨날 관찰했다고 하는
(혹시 변명이 아닐까나..ㅋㅋ 죄송..) 바로 그 작품.
다음에는 작품의 장소와 시간 배경 등의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참고로 개인적인 취향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유럽지향성에 대한 비판의식은 거의 없다. 무식하면 막 나댈 수도 있지롱~
(단, 그의 극장용 아니메에 아시아 (일본) 인 이외의 유색인종과 흑인은 99프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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