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Storico

2018년 4월 - flower series 4 - Chevrolet, Pontiac, Audi, Ford, Volkswagen, BMW, Hudson

이박오 2018. 6. 30. 19:54

안녕하세요~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는 군요~  

제멋대로 막올리는 플라워 씨리즈..

4편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저에게 무척 핫 한 까마로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편은 이상은 님의 정규 앨범이 아닌 게스트 공연 편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7집 이후, 8- 10 집까지 이상은의 앨범은 사실 한국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요.

그 이유는 가사 번안과 편곡집의 성격이 강한 8집 같은 상업적 시도에,

일본에서 전격 발매하고 한국 발매를 아예 하지 않은 10집 같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령, 10집 Endless Lay 같은 앨범도 일본 발매반을 타국에서 구하는 데 무척 시간을 들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시기를 전후해서, 이상은은 여러 다른 앨범에 피처링을 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공연에 게스트로 참가하는 활동들을 계속하는데,

특히 국악 쪽에서 몇 가지 기억에 남을 공연을 남기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퓨전 국악 (타악기) 그룹 공명 과의 공연이었지요~

뭔가 전문 가수의 가창이라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국악적인 발성도 아닌데, 

그냥 힘빼고 민요처럼 부른 이 노래가 소수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플라워 씨리즈는 사실 뭐 계획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올리다 보니 합이 맞아서 시작한 것인데요,

그래서, 아, 이상은의 음반들로 채워 보자... 라고 막상 본격적으로 계속하다 보니 

뭔가 노래에 맞는 차량과 사진을 찍어야 되나..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뭐... 


알게뭐얌....

으흐흐흑...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나마, 요번에는 피규어를 낀 사진들로 모아보자 했는데, 

나름 연인의 노래가 많다 보니, 

이미 찍은 사진들로 대략의 구성은 대충 맞추어 볼 수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성을 어떻게 했냐하면...

으음...

으음..


ㅎㅎㅎ


 


폰티악 카탈리나의 탄 키리즈쿠와...

카마로의 세이버의 결별이라고나 할까요...


으흐흫...

 



 

카탈리나도 멋진 모델들이 더 있는데, 저는 아직 요정도에서...




 

키리츠쿠가 무척 똥폼을 잡고 있는데, 

노래와는 좀 어울린달까나요...





공명이 요새도 활동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2005년인가 국악축전 때만해도, 엄청 이벤트가 많았는데,

요 때, 무척 고학력의 교수출신의 퓨전 국악그룹들이 활동을 했었고, 

공명은 그 중 대표적인 단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악축전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음악을 콜라보로 여러 작품이 발표되기도 했지요. 

흠... 집에 가면 함 찾아봐야겠군요~ㅋ




좀 조잡하죠? 24스케일의 아우디 TT 쿠페 입니다.

롯데리아 철이와 함께~ㅋㅋ 

나름 선물로 받았다능... ㅠㅠ

 

 


공명 음악이 괜찮지 않나요? 저는 이 때 쯤 '두 번째 달' 같은 또 다른 퓨전 그룹의 음악을 듣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 때만 해도, 인디 씬과 그에 대한 협업작업들이 활발했고, 모두들 희망에 차 있었던 것 같네요~


혹시 가능하다면, 이 글에 국악축전 당시의 작품들을 좀 더 올려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ㅋ


 


이번에는 테츠로가 포드 트럭에 올라탔군요. 


안녕, 나는 너의 소년 시절의 꿈에 있는 청춘의 환영일 뿐~


메텔과의 이별을 겪고, 하록과 에스메랄다스를 만나며


기계백작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리고 아버지를, 청춘의 환영을 다시 만나기 위해 


라 메텔의 종착역에 도착하는


두 편의 극장판이 기억에 남습니다~




 

 

드디어 만났군요~


뭔가 연인인 듯 하다가도 원수같기도 한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 입니다~





이 곡도 국악축전에 나왔었지요. 

요게 애니메이션이 무척 동화스러웠는데, 

동물들과 버스를 타고, 산길을 걸어가는 소녀의 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원일 씨도 요 때 쯤 많은 대외활동을 했던 분이시지요. 

직접 추임새도 넣으시고..


이 곡은 특히 몽금포 타령의 재해석이므로

더 친근한 느낌이며, 


제가 마지막에 소개해 드릴 

이상은의 물에 관한 마지막 노래와도 성격이 비슷한 듯 합니다~





GMP와 ERTL 은 품질 면의 차이가 현격하겠지만, 어쨌건 두 차량의 포쓰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듯..



 

 

째려보는 키리즈쿠 인가요~?




다음 곡은 다시 원래의 인디 씬으로 돌아와서, 


이상은과 같은 프렛 아트스쿨 출신이던가... 하여간 한 포쓰 하셨다는 황보령 씨와의 공연 실황입니다. 


탈진은 귀가 세개인 고양이 인가... 하여간 그 음반의 커버곡이었지요.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음반을 샀는데,


음악 세계가 너무 파괴적이어서 공포에 떨었다는...



원곡은 황보령 씨의 쏠로 곡인데, 요 공연에서 특별 출연한 듯..

근데, 여고생이 좋아할만한 톰보이같은 패션에,

오버하지 않으면서 다채로운 애드립이

무척 좋습니다. 




탈진에 맞출 차량 사진이 뭐가 있을까 고심하다가 

결국 꺼내든 게 비틀입니다.. 



 


음.. 이유는..



 


모델 자체도 뭔가 탈진 한 것 같이 상태가 메롱이며..



 


이름도 '비틀' 이라서...


비틀비틀...


 


근데 찍다보니 나쁘진 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계속 찍었습니다. 



 


역시 세이버 님이 찬조출연을..


 


다시 플라워 씨리즈의 이세타와 피규어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예전에 열심히 들었던

삼도천 편곡버전을 찾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음반 녹음이 아니라 공연실황이지만

세션이 같은 듯합니다. 

편곡도 동일하지요. 

밤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생의 의미를 찾으려 싸돌아다녔지만, 


남은 것은 노래(와 모형들) 뿐...




이세타 하나 더 와 함께...

요 프라이부르크 이세타는 며칠 전 사고를 당해

라이트 하나가 똑 부러졌다능...ㅠ.ㅠ



 

 

삼도천 공연 실황은 음질이 영 안좋지만, 

그래도, 이상은 씨의 노래는 변함이 없어서 좋습니다.

 

뭔가 소년같기도 한 청아함과, 

때로는 귀곡성같이 비음이 섞여들어간 정한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실황에는 7집의 외롭고 웃긴 가게가 같이 있지요. 


그래서, 하나 더 준비해 보았습니다. 


세이버로 시작했으니까, 끝은 키리츠구로...



 


호넷의 가장 유명한 드라이버이며, 호넷의 아버지 아닌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마셜 티그의 6번 입니다. 

다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닥 허드슨이 생각나지요? 


마셜 티그 역시, 질주 속에 빛이 되어 사라져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