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121

Iruma Rioka - 3 a.m. with Alfa Romeo 33/2 LM

https://youtu.be/8tRHR5T_F6I 이루마린을 한창 들을때 가장 많이 듣던 곡이지요~ 뭔가 컨셉충 같을지 몰라도 과욕없이 급박한 전개를 끝까지 몰고가서 깔끔하게 끝내는 구성이 좋더라구요. 이때만 해도 이루마린의 상상 속 이미지는 좀더 뾰루퉁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성난 오덕..ㅋ 심져 이 곡은 당시 아마존으로 음원구입까지 했던.. 모델은 스파크, 알파로메오 33/2 (coda lunga) 1968, 르망 24시 종합 4위, 긴티, 갈리 입니다. https://youtu.be/Wl6Ld0uVw2U 이루마린과 네무의 실황 영상입니다. 요거는 최근에 본 건데요, 역시 이루마린,,!

Music 2022.08.04

Iruma Rioka - 明日、雨がやんだなら & The Dead of Night with Alfa Romeo 33/2 Daytona

자각몽을 들으면서 생각난 그녀!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수 중 한 명 입니다~ 고딕 메탈의 아름다움과 그로테스크를 롤리타로 녹여내다니 https://youtu.be/y6fmMeM6MPc 이 노래로 처음 알게 되었지요~ 내일 비가 내리면 그 강 제방에서 꽃을 던져야지 강한 소용돌이 흐린 물 속에서 변함없는 그 색을 비추며 하늘 향해 미소를 짓고 가라앉을 테야 내일 비가 온다면 조용한 아침 안개 속 혼자 일어나야지. 예쁜 꿈 부드러운 빛 속에선 하늘 향해 웃는 너를 만날 수 있을테니까 https://youtu.be/A4r-XBaRjGk 두 사람의 꿈에서 깨어나니 차가운 물 속에 나 혼자. 호흡은 멈추고 이 순간만 영원히 더 이상 날 깨우지 마 항상 이렇게 밤 지날 때마다 넘치는 달은 흔들리고 빛나 나는 이미 ..

Music 2022.08.03

Lovelyz - Dream in a Dream (자각몽) with Oldsmobile 442 " Hurst Hairy Olds"

비 사이드에서도 가장 하드코어한 곡이네요. https://youtu.be/_t31K3lXg2s 자각몽 이라는 제목은 잘못 단 느낌이구요 그냥 꿈 속의 꿈 이라고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꿈 속의 명료함이나 깨고자하는 마음 같은 통제에 관한 내용이 아니고 반대로 늪 과도 같은 꿈 속으로 스스로 계속 빠져들어 마침내 가라앉고 싶어하는 내용입니다~ 모델은 하이웨이61 의 올즈모빌 1966년 442의 커스텀 변형 드랙카 입니다. 초기 442 의 가장 멋진 1967,68년식 바로 이전 모델이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유명한 쇼카로 히스토리도 풍부한 모델이지요. 좀 더 자세한 소개는 까페 김용철님 게시글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m.cafe.daum.net/diecas..

Music 2022.08.03

Donawhale - Echo (Jelly mix) with Wiesmann GT

초기 해파리 소년은 확실히 인디의 한계가 느껴지는데요, 그에 비하면 같은 앨범에 있던 리믹스, 리믹스? 곡인 도나웨일 원작의 에코 는 완성도가 확 올라가서 올타임 베스트 급이 되었지요. 노란 고래를 상상하며... https://youtu.be/6jx-evlBlAg 요새야 검색과 유튭이 일상화되었지만 이때만 해도 이런거 검색할 생각도 안해서 그저 듣고서 오올 해파리~~ 이정도 였던 기억이.. 나중에 보니 원맨밴드 해파리보다는 조큼 더 잘나가는 밴드였더라구요. 러블리즈랑은 무관하지만, 제 기억속 해파리에 연관된 최애곡이다보니..

Music 2022.08.02

Jellyfish Boy - 때로는 친절한 그녀 with Simca 1000 Rally 2, 1975 Hillclimb Mt. Dore

러블리즈가 끝난 것도 아니고 러블리즈 뒤에 더 할 힘도 없지만 가끔 러블리즈 의 개취 연관으로 이렇게 소환되는 곡들이 있습니다 ~ https://youtu.be/iZOBIBdrAD8 나잇 앤 데이 와 뭔가 관련성이 보이시나요? 네, 바로 반주 리듬입니다~ 아니 뭐 대단치도 않은 사박인데... 분위기가 다른 건가? 아니면, 그 위에 얹힌게 하나는 싱코페이션인데 다른 하나는 천진해서 그런가? 여하튼 해파리 소년의 초기 소녀 씨리즈 중 타이틀 곡 하나입니다. 다른 한곡의 타이틀에 비하면 가볍고 편하고, 특히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의 가끔의 상냥함 이라는 가사가 재밌어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델은 노레브, 생카 1000 랠리2 1975년 프랑스 힐클라임 선수권 출전 차량 입니다. 보시다시피 하리보 데칼..

Music 2022.08.02

Lovelyz - Night & Day with Lotus Europa

본격적인 B 사이드 노래들이지만, 너무 완벽하네요~ 인형부터 세 곡은 타이틀 과도 확연히 다르지만 각각 스타일이 다른데 무척 소화가 잘되어서 더욱 좋습니다~! 모델들은 교쇼, 로터스 유로파 이며 흰색은 망가 써킷 울프의 주인공 부꾸미.. 는 지지미의 이름이고.. ;; https://youtu.be/BZOaR6M7KIs 뭔가 옛날 가수의 타이틀곡 같습니다~ 반주부터 계속 훅 들어오네요~ 마이꾸미... 일 리는 없고.. ;; 후꾸미 던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간 주인공의 차량 입니다. 이게 60년대작이라서 엄청 사연도 많고 조악한 작화, 품질에 비해서는 여러가지로 기념비적인 작품인데요, 뭐 별새김 까지는 봐줄만 한데, 911의 나찌 문장을 보고 그럼 그렇지 저 코싸이 전범 기레쓰 끼새들.. 이랬던 개인..

Music 2022.08.02

Lovelyz - 인형 with Ferrari 512S, 1971 1000km Buenos Aires, 5th

이제 이것도 한 세 곡 남았네요~ 처음에는 뭐 금방금방 되네 이러면서 여러가지 일도 같이 했었는데, 어느새 패턴이 깨지거나 다른 스트레스 받는 일들을 하다보니 갑자기 지치는 느낌도 듭니다~ https://youtu.be/ILee9Ctb-rc B사이드에 뒷쪽의 명곡입니다~ 분위기도 단순하고 감정표현보다 몽롱하거나 잔잔한 분위기를 끝까지 가져가서 곡의 통일성을 망치지 않고 멜로디를 살려냈습니다. 가사에서 뒷부분이 특이해서 더 흥미롭지요. 뭔가 도플갱어 같은 느낌도 듭니다. 여기서 갑자기 슈베르트의 도플갱어를 끼워넣는다면 공포의 급발진이 될텐데요~^^;;; 아니면 움직이지도, 말도 못하는 연인은 설마.. 개스라이팅? 그 속의 자아분열? 모델은 마텔 핫 휠, 페라리 512s 1971년 1000km 부에노스 아이..

Music 2022.07.30

Lovelyz - 찾아가세요 with Porsche 908/02 Flounder 1969 Targa Florio

벌써 말씀드린 다섯 곡 중 세 곡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남은 곡들은 좀 더 개성있는... 개성있는?? 찾아가세요 는 제가 원래 기획했던 네 곡과 가장 가까운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흠.. 뮤비의 좋은 점은.. 처음에는 생경해보였던 얼굴들이 이제 하나씩 익숙해지면서 목소리까지 익히게 되네요~ㅋ https://youtu.be/obX621oa9RM 처음에는 분위기를 보고 이 위치에 배치했는데, 가사와 멜로디, 맥락이 약간 어긋나는게 러블리즈의 몇몇 곡의 특색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의 시작에 담겨 있는 균열이나 아련함 속에 녹아 들어가있는 슬픔 같은 것이 말입니다. 모델은 미니챔스의 레진 모델, 포르셰 908/2 플라운더 스파이더이며 게르하르트 미터와 슐츠의 1969년 타르가 플로리오 종합 ..

Music 2022.07.30

BoA - 七色の明日 ~Brand New Beat~ with Nissan GT-R LM

처음에 작게 올렸던 사진 크기를 바꾸었습니다~ 러블리즈의 그대에게 부터 보아의 이 곡까지는 한 셋트 인데 지금 여유가 없어서 내일이나 모레에나 게시글이 완성될 듯 합니다 ㅠㅠ https://youtu.be/PXoVNoxvGHM 요것도 옛날에 엠피쓰리로 듣고 다녔던 노래인데, 오래된 뮤비를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BoA 하면 전설적인 일본에서의 성공이, 구체적으로는 아니지만,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제 친구는 당시 일본 롹 음악을 개무시하고 성에 차진 않지만 다양한 J팝을 들었는데, 그에 비해서 BoA는 여러모로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델은 닛산의 실패한 르망 머신 입니다. 사실 이 차량은 옛날 엑소토의 R89C 랑 짝을 맞춰볼까 하고 구매한 것도 있지요. 개발 단계에서 혁신적인 요소들..

Music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