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과토끼의3월

https://youtu.be/-oBzcJ3QXHk https://youtu.be/wFpEiMWlbg8 https://youtu.be/8T84ShyJq54

안녕하세요 ~! 며칠 업로드가 늦고있는데요, 이유는 마지막 곡들을 골라내느라 (아니 추가하느라) 입니다. 이번에 러블리즈 노래를 (대부분 처음) 들으면서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은 가사입니다. 선율에 착 붙어 리드미컬한 일상 대화 같지만, 과하거나 선율을 위해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대신 가벼운 주제를 재치있게, 그리고 다시 깊이있게 끌고나가 곡조에 의미를 더해주는 곡들이 참 많습니다. 단편적 절규, 외침 이 아닌 완성된 이야기에 유치하거나 직설적이지 않고 많이 생각하고 쌓아둔 뒤 어렵게 골라내서 에둘러 말하는 느낌이랄까.. 아이돌, 특히 걸그룹 음악에 익숙하지 않아서 (사실 그간 꽤 의미없게 생각하고 싫어해 왔어서) 잘 모르겠지만 러블리즈 노래를 이렇게 유독 계속 듣고 있는 가장 큰 이유들이 그 가사와 ..

러블리즈의 남아있는 세 곡을 차례대로 올립니다~ https://youtu.be/vDxD4HwEFdY 그 중 종소리와 마지막 곡은 일부러 뒤로 빼놓기도 했지만, 종소리 의 경우는 노골적으로 겨울분위기라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계속 올리지 않았다면 결국 빠졌을 곡이지요. 하지만, 뒤에 밴드 커버로도 알수 있듯 귀여운 미장센 뒤에 너무 멋진 라인을 갖고있는 곡입니다. https://youtu.be/wY_c3BxeX-g

안녕하세요 ~ 이제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처음 기획했던 러블리즈의 네번째 곡이자 어제처럼 굿나잇과 함께 러블리즈에 진지하게 관심 갖게 했던 두번째 곡입니다. https://youtu.be/H5zmJxYn8QE 단순하고 일관된 구조를 청초한 멜로디가 관통하며 지금까지 모든 곡과 마찬가지로 빼어난 가사를 갖고있는 곡입니다. https://youtu.be/xdVCxKWsMJw 아니, 이런 곡에 뮤비가 없어? 했던.. 그러나 생각해보면, 곡 구성상 그럴만 하기도 했을까요? https://youtu.be/l7ko_Cc6hz0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서만 빛나는 진실이어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은채 그대가 끝까지 모른채 한때 보석처럼 빛났다가 이제는 어둠 속에 묻혀버린 그 이야기들과, 그렇게 사라져버린 가수들과 정지된 ..

어느덧 마지막이네요. 이 곡은 러블리즈라는 그룹을 알게 해준 곡이자 작별인사 입니다. 이 곡과 다음 한 곡으로 시작된 거나 마찬가지이죠. 특히 뮤비의 이미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인 M 을 추억하게 해주었습니다. https://youtu.be/5Xz2SS3fjCI Minichamps, Ford Escort Mk. II RS1800 1976 ADAC Supersprint DRM Winner, Klaus Ludwig https://youtu.be/K8xpDBBuyJI 만화 주인공같은 신비의 대상이었던 사랑하는 타인은 어느새 움직일수 없고 움직이지 않는 조각상이 되어 https://youtu.be/TRmToyHgzhc 그림자로 물러나 어둠속에 가라앉다

https://youtu.be/isls26FGUaA 이제 끝에 가까워졌네요~ 계속 보고 듣다보니 어느새 8명의 얼굴과 노래부르는 목소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호호호~ 이제 이름만 알면 되는데.. Spark, Porsche 911 Carrera RSR 3.0 1976 Sebring 12 hours Winner https://youtu.be/0PyoEif1fCc

이루마 리오카의 마지막 곡입니다~ 요새는 할로우 멜로우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이고 게임 같은 것의 음악에도 참여하는 듯 합니다. Tecnomodel, Alfa Romeo 33/3 Coda Lunga 1970, 24H Le Mans, Andrea de Adamich , Piers Courage https://youtu.be/2prXeB6sidU 분홍신은 워낙 매력적인 소재이지요~ 이루마 리오카의 음악에서의 행진곡 느낌 역시 멈추지 않는 춤의 저주에 잘 어울리는 설정이구요, 질이나 네무 그리고 할로우 멜로우의 동지들과 함께 하는 음악은 점점 더 헤비해졌는데요, 가사와 음악과 뮤비가 그로테스크하게 잘 어우러지는 작품입니다~ 병적인 자기애와 집착을 마카브레 형식으로 풀어내는 것도 너무 멋지지요. 설정에 따라 이 ..

https://youtu.be/_tKwij4HtG4 일본 음악 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다면 고딕 로리타도 그 중 하나겠죠? 최근에는 요쪽도 몇몇 가수나 그룹이 보이는데 이루마린은 고전과 유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능이 넘치는 뮤지션 입니다~ 네무와 질 과는 나중에 할로우 멜로우 라는 그룹을 결성하지요. Tecnomodel, Alfa Romeo Giulietta Sprint Zagato Coda Tronca 1963, Le Mans 24H, Scuderia Sant Ambroeus, Giancarlo Sala - Romolo Rossi

댓글에 답을 계속 못달아드리네요~ https://youtu.be/k80zzvYcg9Q 이런 노래를 좀 더 만들고 부르지 않은것이 아쉬운 90년대 말 아니메 풍의 가요 입니다. 멜로디에 맞게 단촐하게 전개되는 피아노 반주도 너무 좋고 밤 강가에서 한 병까고 부르는 듯 한 생목소리와 창법도 매력적이지요. Autoart, Alfa Romeo Giulietta Spider 1957

댓글에 대한 답글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exa2X0WkwBM 이루마 리오카의 많은 음악은 아니메 OST 에 가까운 다채로움과 난잡함이 뒤섞여 있는데요, 특유의 동유럽에 대한 관심과 그 자유분방함, 그리고 이루마린의 목소리와 막 지르는 듯한 창법까지 .. ㅎㅎ 좋네요~ 원래는 집시의 음악에 .. 가깝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집시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라서 차량을 맞추려니 동유럽차량 들이 등장했고 컨셉이 안맞는 니바 같은 차는 빠졌지만, 이루마린과 함께 등장하는 알파 로 색깔을 맞춰보았습니다~ 미니챔스, 알파 로메오 줄리아 수퍼 1.6 1970, 폴리지아 스콰드라 볼란테 폭스 토이즈, 타트라 603 1969, 체코슬로바키아 폴리스 IST, GAZ M22 볼가 1971, 프라하 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