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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utoart] Porsche 911 (996) GT3 RSR - 2006 Zolder 24 hours 7th - "Pink Pig" #21

이박오 2020. 4. 10. 17:36

포르셰 917 핑크피그는 비록 르망에서의 리타이어로 인해
이렇다할 전적이 없으나
역시 그 독특한 바디와 그에 걸맞는 리버리로
더 유명해졌지요~

당시에도 그랬지만, 현재까지도 자주 오마주되는
독특한 리버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핑크피그 리버리를 실제 경기에서 차용한 유명한 차량으로는
2006년 24시간 졸더 레이스에 참전한 프로스피드 포르셰 팀의 21번 개체가 있습니다.



요 996은 오토아트가 996 gt 레이싱 rsr 들을 출시하면서
일찌감치 모형화되었지요.



당시 오토아트는 최신 911ᆞ996 들의 실제 레이싱 버전들을
노멀 풀오픈 씨리즈로 뽑아주어서 찬사를 받았으며,
요 씨리즈에 의외로 멋진 모델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요 모델은 컵 씨리즈 같은 911 레이스가 아니라
24시간 유럽 씨리즈 레이스에 출전한 개체로
더 가치가 있지요~



이 모델은 비록 핑크피그 리버리를 입고 있지만,
996 rsr 만의 파워넘치는 외형때문에
그닥 귀엽지는...



귀엽네요~ㅎ



실차 사진과 모형 사진을 보면 몇가지 실차와의 차이점이
눈에 띌것 같습니다.



특히 뒷모습은 오류 투성이지요~
펜더의 양측의 눈에 띄는 가로줄 방열구의 생략
그리고 배기관의 위치
(실차는 견인고리 위에 두개가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따른 펜더 하부의 모양
(실차는 구불구불 멋진 이그조스트 파이프가 보이지요)



씨리즈로 죽 뽑다보니 다소의 오류가 생긴듯 하고
특히 엔진룸같은 경우 아마 각 차량의 개별성을
고려하기가 힘들었겠지만
사실, 오토아트의 996 레이서 씨리즈는
각각 조금씩 다른 배기관들을 재현한
꽤나 뛰어난 씨리즈이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엔진룸 상단의 노랑 캡이 유독 눈에 띄네요~^^



엔진 후드의 그릴 표현이 멋집니다~!



스포일러 지지대의 나이키 무늬도 꽤 멋지지요?
하지만 요것도 실차와는 다릅니다~



내부도 멋진데 대쉬보드 쪽으로 검정파츠가 많다보니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멋진 핑크피그 리버리에
마제라티 MC12 FIA모델을 아는 분들에겐
꽤나 친숙할 CPL TRANS 의 독수리 마크도
눈에 띄죠~^^



역시 멋지게 재현된 프론트 후드 입니다~!
996 은 최초의 수랭식 포르셰라는 논란 외에도
특유의 달걀후라이 헤드라이트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모델이죠~

하지만 이녀석은 달걀후라이의
노른자가 풀어지질 않았네요~^^



다시 멋진 뒷태입니다~!
둔한 느낌보다는 묵직한 파워가 느껴집니다~



풀 오픈샷~!



콕핏도 멋지네요~ 오토아트의 깔끔한 재현력이 돋보입니다~



하판입니다. 아쉽게도 후방 배기시스템을
보호철판으로 가려버렸는데,
바로 요부분이 실차와의 차이점이라는 것은
다시 한번 아쉽네요~



2006년 졸더 24 시간 레이스는 콜벳 C5R의 독무대였지요.
최종 1위와 3위를 차지한 두 대의 콜벳은 퀄리파잉 세션에서 천분의 1초차로 1등과 2등을 차지하는 등 시종일관 써킷을 지배했습니다.



요 포르셰 GT3 RS 차량은 BMW E46들에게도 밀렸을 뿐 아니라
막판 연료부족으로 아깝게 종합 7위에 머물렀지요.
그나마 이것이 포르셰로서는 가장 먼저 들어온 차였으며
다른 996 GT CUP, 997 차량들이 뒤를 따랐습니다.



비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위쪽에서 보면 또 조금 귀여운 맛도 있네요~



아, 그리고 실차와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타이어에 데칼 정도..



실차에 비해 아쉽지만 역시 끝내주는 뒷태입니다~!



핑크피그를 모아 보았습니다~!
클라라양이 타고온 멀티플라도 얼떨결에~^^



나름 쌍이 잘 맞지요?



미챔과 오토아트의 색상은 매칭이 잘 되는군요~



오픈 샷이 역시 좋습니다!



귀여움과 카리즈마가 교차하는 세대 교차가...



실차도 포스가~



실차와 조금 다른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 나름으로는 디테일하고 멋진 뒷태라는 생각도 드네요~



핑크피그의 오마주라는 배경을 몰라도 그 자체로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리버리였습니다.



스포일러의 레이싱 베이비 피그~♡



핑크핑크한 돼지해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