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이어서 올리려 했던 두 번째 편입니다 ~
12월인데도 11월 처럼.. 워낙 다사다난 하다보니, 이것도 짜투리 시간에 겨우겨우 짬내서 올리게 되네용 ㅠ..ㅠ
이번에 카페를 통해 구입하면서 코브라 컬렉의 일단락을 짓게 만든 교쇼의 쉘비 코브라 로열 블루 98번 입니다!
코브라 427 하면 가장 중요한 색, 더블 스트라이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넘버링, 거기에 스폰서쉽의 데칼들,
그 조합의 완성체로 나온 교쇼의 이 개체는 최근에는 은근히 구하기가 힘들어져서, 몇 달동안 낚시만 하던 참이었지요~
게다가 라이트의 붉은 테이핑까지..ㅎㅎ 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캐롤 쉘비가 가장 좋아했던 98번 넘버링에, 코브라를 대표하는 색인 로열 블루의 조합.. 엑소토 카달로그에서도 98번 블루를 본 적은 있지만,
사실, 교쇼의 이 모델이 대표 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ㅋ~ 물론, 이 로드스터 컬렉의 끝에는 다시 엑소토의 쿠페버전들이 있지만요..
다시 썬스타 런던 택시 입니다. 이 모델은 절대 잘 만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설프지는 않은 마무리에 뽀인트들도 있고, 무척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레뿅뿅카 매장에서 노박스 제품으로 싸게 구했는데요, 미챔에서도 클래식한 올드버전을 만들어 주었지만, 저는 이 버전이 더 좋더라구요~ㅋ
요 옆문이죠? 킹즈맨에서 먼저 날라가는 ...
뭔가 상당히 거지같은, 합짜기 귀찮은데 드리프트나 하지 뭐~ 씬 을 정점으로 한
의미없이 필름만 빨리 돌리는 체이싱 시퀀스 때문에 흥이 확 깨버리지만,
그래도, 중반에 휠 캡 날아가고 서스다운 되면서 변신하는 씬은 흥분의 도가니 그 자체 였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킹즈맨 런던 택시가 정확히는 이 모델이 아니라 또 신형이었다는...OTL=3
이번 영화는 아메리칸 머니만 너무 부각되고 해서 별루라는 의견들도 있고, 평이 그저 그렇다지만,
허무맹랑하고 유치찬란하다는 점에서는 1편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한 것도 아니어서....
단지, 저는 너무 캐릭터들을 쉽게쉽게 없애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별 의미도 없는 개죽음들이 너무 많아서... 근데, 그걸 다 티내지 않고 쇽쇽 넘겨버리는 것도 감독의 능력인가 싶기도...??
위스키 캐릭터가 정말 아깝더라구요... 싸움 씬에서는 가장 멋졌는뎅~ 힝...
오픈 샷 하는 김에 롬바르드 에스코트도 한 번 열어보았습니다.
색깔은 여전히 요상하게 나왔군요~ㅋ
예전에 huhshy 님께서 에스코트 엔진룸은 하도 볼게 없어서 그냥 열었다가 닫는다고 하셨던 기억도 나지만,
사실 그 정도는 전혀 아니고, 제대로 재현해준 엔진이지만 그냥 좀 심심한 정도입니다~
솔리도 알핀 얼짱샷입니다~ㅋ
알핀도 이쁜 개체가 많은데, 솔리도에서도 네 가지 정도밖에는 안 뽑아 주었지요.
저는 핑크핑크 버전이 좋은데 불행히도 18스케일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다시 1961년 굿우드 페라리 250 swb 입니다. 무려 스털링 모쓰 옹의 빛나는 우승차량이지요~
CMC와는 격이 다른 디테일이지만, 칼라풀한 리버리와 그 역사적 가치로는 이 놈도 너무 멋지답니다~
다시 마이스토의 911 GT1 입니다.
1998년 르망에서의 우승차량이 바로 26번, 빨강 포인터의 모빌 GT1 형제차였고요,
노랑 포인터가 있는 이 25번 차량은 그 바로 뒤를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포르쉐 GT1 의 압도적인 우승이었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특별한, 르망의 역사적인 우승차량은, 바로
프랑스 F1 드라이버 장 론도의 론도 M379 B 였습니다.
마이너 제조사의 차량은 우승하기가 힘들었던 르망에서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개인제조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우승한 전례없는 케이스였지요.
스파크에서는 이 멋진 모델을 무려 엄청 화려한 세 가지 르망 버전 (그것도 빨강, 파랑, 검정) 으로 뽑아주었는데,
그 중에서는 가장 촌스럽고, 왠지 파리를 연상시키는 르망 우승버전을, 어쩌다 보니 하자품으로, 좀 싸게 구하게 되었습니다~ㅋ
요건 다시 ERTL 올즈 442의 뒷태네요. 심플하면서도 표현 할 건 다 한 모델이지요~
모션 마르코빗츠 에디션이며, 사실, 이것도 볼드윈 모션 시리즈의 일원인 듯 한데,
이 차량의 정보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
정보가 부족하기로는 오토아트의 알파로메오 1750 (2000) gtAm도 마찬가지이지요~
전설적인 몬자 우승차량들인 1300 주니어의 후속작으로, 토인 헤즈먼의 몬자 출전 차량과,
해랄 Ertl( 사람 이름입니다) & 토마스 베츨러의 헬무트 한 팀 소속 Darm 출전 차량입니다.
정말 멋진 궁둥이들이지요!
패션 광고 같은 데에도 종종 등장했던 이 빵빵하고 슬릭한 엉덩이들은 오토아트의 형제차량인 1750 gt 도 공유하는 것입니다.
토인 헤즈먼의 유명한 SPA 클래스 우승 차량과 함께, 각각의 매력 또한 엄청난 녀석들입니다~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헤즈먼의 스파 출전 42번을 제외하고는, 이 차량들 각각에 대한 정보는 무척 찾기가 힘들지요~
가령, 헤즈먼의 흰색 몬자 출전 차량은 실차 사진이 매칭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으며 (리스토레이션 차량과는 동일합니다)
만하임의 헬무트 한 알파로메오 팀의 555번 차량은 오토아트에서 두 가지 버전으로 재현을 해 주었지만,
역시 동일 레이싱 넘버 레터링의 실차 정보는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지요~
어쨌건 간에, 오토아트의 역작들 중에는 물론 재규어들과, 그리고 BMW 들이 있지요.
재규어 D 타입 프로토타입 과 BMW 328 스트림라인 스파이더 입니다.
이중 328 스파이더 72번은 밀레 밀리아에서 5위에 입상했는데, 그 때 1 위 차량은 70번 수퍼레제라 쿠페였지요.
이 유명한 328 쿠페 또한 오토아트에서 재현해 주었는데, 희안하게도, 극소수의 역사적인 70번 넘버링 버전 외에는
모두 2004년 밀레밀리아 리유니언 대회 우승 버전으로 (그러니까, 동일 차가 다시 우승한 거지요) 재현해 주었습니다.
흠... 왜 그랬을까요? 왜!!
더 아쉬운 것은 물론 재규어 이지요. 르망 2회 우승의 이 유명한 녀석을 오토아트에서는 하나(롱노즈)는 제대로 재현해 준 반면,
더 유명한 숏노즈 버전을 아름다운 경기버전들이 아니라, (역시 아름답긴 하지만)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재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D 타입의 공도버전인 XK-SS 버전들만 뽑아주었지요. 만약 숏노즈 레이싱 버전들만 있었다면...
롱노즈도 다른 리버리들이 좀만 더 있었다면, 얼마나 멋진 컬렉이 가능했을지... 흑흑흑...
엑소토는 너무너무 비싸고, 무서워요...
다행히 또 다른 재규어 XJ-S TWR은 제대로 뽑아주었군요.
위풍당당한 SPA 24 우승차량입니다. 위의 론도 M379b 도 포르셰 935, 936 같은 극강 레이서들을 제치고 우승했듯이,
이 녀석도 강력한 BMW 군단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우승했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이 녀석도 완벽한 재현은 아닙니다.
왜냐...
실차에는 프론트 범퍼 밑에 보조 라이트 두 개가 있었거등요... 흑흑흑...
그래도, 눈도 오고 하니, 바쁜 와중에도 짬을 억지로 내서 조금조금씩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좀 더 있네요~ㅋ
여유 되는 대로 또 올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가 기승이네욤~
모두 안전운행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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