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Storico

여름의 끝 1 ~ 댓글 사진들

이박오 2017. 9. 9. 15:38


안녕하세요~

참으로 지지부진한 여름입니다. 일도 잘 안되고, 그렇다고 놀지도 못하고,

이쪽 역시 정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더 들이는 것도 없고...


슬프네용~ㅠ.ㅠ




해서, 작업상 위의 모델들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7월에 모델들이 다 상하는 건 아닌가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제습기가 하나 생겨서

주구장창 돌리는 중이구요.. 더워서 도핀 게시물 들도 마무리를 못하고, 다음 게시물도 생각만큼 준비하지도 못하고..

루프트한자 컴비는 이제 집어넣어도 될 듯 한데 말이지요~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들은 지난 게시물들에 댓글 용으로 썼던 것들이구요,

요 우니모그는 케이스로 다시 컴백했군요~

노란 병아리같은 오스틴힐리 스프라이트가 요 시리즈의 숨은 주인공 이었지요~^^




아, 물론 강아쥐 들도~ㅋ

회색빛이 도는 우니모그는 아직도 있습니다. 강쥐도 그대로..

저 쪽 야거 934도 다시 케이스로 돌아갔지요. 여유만 있다면, 형제차로 하나 더 구하고 싶은데 말이지요... ㅠ.ㅠ




강쥐 피규어 들이 눈이 좀 똘망똘망해서 좋아요.

우니모그와 스프라이트, 둘 다 완성되지는 않은 컬렉이군요.




귀여운 릭코의 데이토나 알파로메오와 함께..

요 릭코 모델은 정말로 장난감 삘이 나지요.

그래도, 실차와 또 크게 다르지도 않아서, 하나 더 들일까 생각 중 이기도 합니다.

물론, 실행은 보장할 수 없지만 말이지요~




진즉에 컬렉이 종료된 미챔의 붉은 돼지 메르세데스 군단의 일원 입니다. 근데, 얘들이 다 상태가 메롱이라서 나름 보수도 해야 하고,

이놈도 겸사겸사 하자 때문에 나와 있기도 하지요.. 보조 라이트 하나가 떨어져 버렸다는.... ㅠ.ㅠ





뽀대나는 오토아트 알파로메오 형제차와 함께한 릭코 모델입니다.

뽀대는 안나지만 귀여움이 커버하므로..





이 쪽은 오토아트가 점령하다시피 했군요. 저기 노레브 도핀이 보이기도 하지만...





hawool 님으로부터 온 934 스키웨어 버전입니다. 아~ 멋지네요..

계속 너그러이 기다려 주시는 넉넉함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 모델은 보면 볼 수록 더 멋지지요~





이제부터는 도핀 게시물 댓글 사진들입니다. 게시물에 언급되었던 차량들과 함께 찍어보았지요~




올리비에 겐디비엔과 함께 탔다던 슈퍼카 메르세데스 300 SL 쿠페입니다. 겐디비엔은 이 차로 명성을 날린 드라이버지요.

게시물에서는 스털링 모스의 300SL 에 걸터앉은 티리온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자가토 삘이 넘치는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입니다. 둥글둥글 귀여운게 도핀보다 더 귀여울 수 있는 차량인데,

왜 아직도 다캐로는 없는 걸까요? 어쨌거나 투르 드 코스 버전이군요~



 

리스 르노와 함께 탔던 것과 같은(?) 4CV 입니다.

예전에 장 레델 게시물에서 라디에타 냉각액 뚜껑 위에 '물!' (아구아!) 라고 크게 썼던 버전을 소개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도핀보다 작습니다.

 



스털링 모스가 탔던 부에노스아이레스 1000km 버전의 550 스파이더 입니다.

요놈도 꽤 작지요.




그리고, 356.

그문드 쿠페는 아니지만..

심지어 티리온이 탔던 그문드는 실제로 르망 출전 이력이 있는 개체였지요.

퍼디난트도 초기 모델이니만큼 거의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듬 샷입니다.




최근 카페에서 회원분들의 여러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소식을 보면서,

아 이렇게 어려운 때에도 이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쉬지 않으시는 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하면서도, 뭔가 자괴감이 들기도 했는데요,

거리상, 여건상, 조금도 도와드리지 못해도, 마음으로 응원드립니다...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