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라티의 역사적인 경주차 티포 61 버드케이지
60년 쿠바 그랑프리 우승차
위 쪽 두 대는
(로터스) 캐터햄 슈퍼 7 과
알파 로메오 티포 33 스트라달레
카페 활동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차량이 바로 캐롤 쉘비의 빨강 98번 버드케이지 였었고
다시 구해야 할 차량 중 한 대 이기도..
온전치 못한 기억으로 미챔 버드케이지는 후방 펜더도 좀 더 부드러운 곡선을 보여주었던 것 같은데, 그것은 먼 훗날에나 다시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8스켈 오픈 다이캐스트 브랜드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CMC 제품,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 답게 버드케이지 내부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으나, 그만큼 파손의 위험도 크다. (이미 엔진 상부에 작은 부품 하나가 망실된 상태..)
훨씬 더 유명한, 그리고 전설적인, 댄 거니의 1000km 뉘르부르그링 우승차, 캐모라디 5번 버전 과의 차이도 명품 브랜드 답게 많이 잡아 준 듯 한데, 그럼에도 (실차 고증대로) 깍뚝썰기 되어버린 테일램프는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사실, 요 차도 캐모라디 팀 출신이 분명한 듯 한데, 이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 어쨌거나 캐모라디는 티포 61을 위해 탄생한 셈이니까..
역시 CMC 의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와 함께. 50년대 말 최고로 성공한 경주차 중 하나였던 테스타로사의 전성기가 58년이니, 티포 61의 전성기와 시간차가 불과 2-3년 밖에 나지 않는다.
버드케이지 라는 별칭이 붙은 특이한 구조체 로서 뿐만 아니라, 그 유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측면에서도 티포 61은 언급할 것이 풍부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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