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져 내용도..
그냥 피곤한데 자다 일어나서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돌아댕기던 중..
수선을 위해 나와있는 놈도 있고..
수선을 위해 나와있는 놈2 도 있고..
그냥 넣기 귀찮아서 대충 숨겨놓은 놈은
바닥에 디비졌을 때 보여서..
요놈은 지난달 유일하게 구입한 녀석이지요.
이로써 365 씨리즈 리스트는 마지막 한대만 남았는데..
여하튼 람보님께 구입하고서는
인증샷을 못 보내드렸습니다.. ㅠ
그 이유는..
요 클래식 패키징의 교쇼가 갬성폭팔 나사변태들인지라..
뭔노무 나사가 여덟개 씩이나..
한 두 번 시도하다가 힘빠져서 포기하고
빡쳐서 포기하고..
(두번째 베이스 나사 세개는 홈 속에 너무 깊이 있어서
일반 굵기의 도라이버는 들어가지도 않는다능..ㅠ)
그러나 왠지 갬성이 충만하고 싶은 오늘 밤은!
그래 너로 정했어..
도라이버 두개를 들고
누워서 하나씩 풀어봅니다..
나사 하나의 사랑과..
나사 하나의 갬성과..
얼굴로 떨어지는 나사와..
짠~
예전에는 검정으로 갖고 있었는데,
2010년 이후로 검정은 지양하는 추세인지라..
어쨌거나 다시보니 반갑네요~^^
요때 교쇼는 사실 세부 디테일에 있어서
훗날의 핫휠 엘리트에 뒤지지만,
전체적 만듦새와 무게감으로 엄청 커버가 됩니다.
그리고 가동 기믹이 짱짱한 면도 있구요.
예전에 저 앞쪽 후드의 팝업 지지대들과
후드리프트 암과 저 보조석쪽 휠하우스 앞의
공구가방 재현에 갬성이 쫀쫀했던 추억이..
뭔가 아쉬운 디테일의 뒷태입니다.
하지만 역시 예전부터
저 여섯개의 램프들과 여섯개의 파이프들이
갬성의 육각수로..
아.. 무리한 비유에 뇌회로가 쪼그라드는듯 합니다..
그러나 람보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자빠져서 나사들과 정겨운 대화2를 나눠봅니다..
ㅆ..
음.. 어쨌든,
갬성을 키우기엔 체력이 문제다..
라는 결론으로..
이제 다시 자러 갑니다..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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