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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잃어버린 기억
12 처음 마음 그대로
마지막 두 곡인 11번, 12번은 '클래지콰이'를 연상하던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깨고, 더욱 더 과거로 돌아간다. 이 앨범을 듣는 것은 그러니까, Love & Pop 이라는 주제를 따라 계속 뒤로 돌아가는 여행을 하는 셈이다. 그래서, 1960년대 노래와 같은 분위기의 11번, 그리고, 보통 80년대 가요 음반에서 4,5번 트랙 쯤에 들어가곤 했던 경쾌한 12번이 마지막 곡들이 된다. 12번은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일관되게 하고 있었던 사랑과 상실에 관한 흔한 이야기들을 과거에서 현실로 다시 끌고 오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이 앨범은 재치있고 가볍게 마무리 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의 on the Bridge는 에필로그로, 역시 팝-락적인 느낌을 갖는 곡. 중간 부분의 전개가 무척 좋다! 중간에는 건스 앤 로지즈의 노벰버 레인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도 있고. 이 곡도 올리려 했으나 그러면 너무 도배를 하는 것 같아서, 그냥 말기로 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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