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량식품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일명 눈덩이 빵. (Sno balls)
러브마크 호스테스 는 이런 불량한 빵들을 주로 만드는 회사로 모두 봉지당 1달러 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눈덩이 빵은 여러 불량 빵들 중 하나로 계속해서 색깔을 달리하며 끊임없이 생산되며 유혹하는 끈질긴 넘들이다.
마침 내가 샀을 때는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넘어가는 시기였기에 둘 다 구할 수 있었다. 두 가지 색 조아~
뭐가 그리 불량한가? 그건 짜개보면 알 수 있다. 자 슬근슬근 짜개보자~
앗, 저 하얀 층은? 그렇다. 바로 마쉬멜로우. 지구를 일곱바퀴 반 돌아도 안빠진다는 전설의 뱃살대장~
그리고 가운데는 팥이 아니다. 중독성 제로의 설탕가득 초콜렛 빵. 자신이 빵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커멓게 들어가 계시다.
마지막으로 가운데 있는 것은? 흰 크림이다. 맛 안나는 흰 크림. 마쉬멜로우랑 빵 맛에 가려 맛은 안나고 느낌으로 알 수 있다.
밑바닥은? 요롷게 생겼다.
이거 먹고 뭐가 찰까 생각 되게 흐물흐물 녹아 사라지는 눈덩이 빵!
베어 먹어도, 한입에 쏙 넣어도 텁텁하니 은근한 맛이 있을라 치면 슬금슬금 녹아버린다.
사라지지마~
공포의 쯩까기 시간. 진실을 알아볼까?
불량식품다운 무시무시한 칼로리 되시겠다.
소듐 18퍼센트, 설탕 46그람, 철 6 퍼센트~ 아 공포의 눈덩이 빵~ 철인 눈덩이 빠앙~
스르르 녹는 것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아~ 마성의 눈덩이 빵! 불량한 눈덩이 빵~
난 오늘도 눈덩이 빵 사러 간다~
눈덩이가 될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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